대금 기초반 수업이 한달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기초반 수업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금을 조금불어본 분들과 전혀 불어보지 못한 분들이 나뉘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있는분들은 천년바위라는 노래를 한각(한줄)씩 연습하고 있고
기초를 배우시는분들은 대금에 소리내는법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사실 소리가 잘 나지 않습니다. 계속 소리를 내기위해 바람을 넣다보면 어느사이 호흡이 가파져서 어지럽기도 합니다.
초급자들이 넘어야 할 첫번째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넘어서지 못하고 도망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말 지겹거든요.
오늘은 새로운 분이 오셔서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한달만에 칼재비로(수재비+칼국수)회식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대금의 청가리개의 줄을 교체했습니다.
보기싫은 고무줄을 버리고 가죽끈으로 교체해서 좀더 멋있게 꾸며주었습니다.
이헌경샘과 장인석샘께서 가죽끈을 만들어 오셔서 다들 이쁘게 교체할수 있었습니다. 또 김정민샘께서는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마음은 그렇게 서로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금을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 만났지만 또 각자 가진것을 나누고 증여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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