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1일 수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보반(0530)

검도반 0530

화요일 오전 검도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의 초발검식은 초발9식까지를 다 익히고, 상호 공방을 중심으로 어떻게 실전에서 사용하는지를 연습하였습니다. 초발 1식부터 9식까지 다양한 쓰임을 공방을 통해 몸에 체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호랑검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초발검식으로 검의 기본은 익혔으니 이제부터는 좀 고난도의 검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호랑검무는 기천시절 만들어진 검무입니다. 부산에서 전수되어 창원으로 그리고 전국의 기천으로 알려진 검무입니다. 




검무의 기본은 끊어질듯 이어지는 그 흐름과 춤을 추듯 부드럽게 검선이 검결을 따라 흐르다 어느순간 날카롭게 가르는 강함이 잘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과 검이 하나가 되어 허공에 그림을 그리듯 자유로워야 합니다. 검은 검의 길을 가고, 몸은 검을 싣고 전후좌우 고저의 공간을 자유롭게  노닐어야 검무가 됩니다. 
이제 그 길에 한발자욱 다가 섰으니 뚜벅뚜벅 나아가면 됩니다.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0525)

 몸마음살림운동 0525


오늘은 참석이 많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기본동작들을 연습하고, 오늘은 몸을 푸는데 집중했습니다.
어깨를 눌러 등을펴고 가슴을 펴는데 좋은 어깨 밟아주기를 의자에 앉아서 해주었습니다.
손으로 해주다보면 해주는 사람이 많이 힘듭니다. 의자에 안장서 하면 해주는 사람이 편하고 받는 사람도 자극이 집중되어 좋습니다. 

양팔을 잡아 당겨줌으로서 척추를 펼수 있게 도와주고 어깨의 근육도 풀어줘서 상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목의 7마디를 자극해줌으로써 목을 통해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공급을 원할하게 해줌으로써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상호 도움주기를 통해 나의 몸을 이해하고 상대의 몸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도반 수업

 검도반 수업 0523


검도반 수업은 기천의 초발검식을 마무리하고 
변화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식부터 9식까지의 여러가지 변화를 상호 공격과 방어 동작을 통해 더 세밀하게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검형을 중심으로할때와 직접 칼과 칼을 부딛히면서 할때 좀더 집중적으로 배우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 부딛힐때는 놀라고 무서워 하더니 금방 익숙해져서 재미있어합니다.

상호 공방을 통해 검의 결과 흐름 그리고 몸의 쓰임에 대해 깊히 있게 배우는 시간입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대금반 수업

 대금반 수업 0522

대금 기초반 수업은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매주 실력이 쑥쑥 늘고 있어서 가르치는 선생님도, 지켜보는 선배들도 흐뭇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이헌경 선생님께서 1대1로 도제식 교육을 진행 하십니다. 

직접 불어보게 하고 하나씩 수정해주시고, 다음연습 부분을 지정해 주십니다.

그러면 각자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열심히 연습을 하십니다. 
날이 좋으니 별관 밖에서도 연습하기가 좋습니다. 


중급반은 진양곡을 연습중입니다.
배우고 익히는 속도와 리듬이 다르니 선생님께서 조금 힘겨워 하시는듯 합니다.
저는 느리고, 김샘은 빨라서 각자의 리듬과 속도대로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문화체육 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 0518

 몸마음살림운동 0518

비가 오는 목요일 오전 몸마음살림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와서 참석률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한분(일의 특성상 빠질수밖에 없는분) 빠지고 다 참석하셨습니다. 
이번주도 규칙적인 운동을 먼저하고 저번주 배웠던 무릎의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도움주기를 복습했습니다.

무릎을 잡고 있는 각종 근육들을 먼저 풀고 마지막엔 무릎에 직접 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연습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5월이고 해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얼큰한 해물된장찌게와 함께 구수한 수다로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회원분의 화실에 들려 그림도 구경하고 커피와 목련꽃차로 이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도반 (0516)


수련 참여에  대한 조건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함께 한 덕분에 기천의 초발검식을 끝마칠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는 당분간 초발검식을 응용한 갑을 공방을 통해 몸을 좀더 자유롭게 쓰는법과 동작 하나하나의 결과 흐름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첫날이었지만 서로 검과 검을 부딛히다 보니 생각만큼 쉽지 않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분명 식은 다 외웠는데 막상 상대를 눈앞에 두고 찔러오는 검을 목격하니 몸이 얼어붙고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자책을 하더군요,

머리로 기억했다고 몸이 따라주는건 아닙니다. 기억한것을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나도 모르게 그 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렇게 서로 주고받는 공방을 통한 수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0516)

몸마음살림운동 0516

기본운동을 착실히 하고 오늘은 차분하게 손가락 손목 팔뚝 어깨까지 상호도움주기를 연습했습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배워두면 상당히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몸마음살림운동시 한가지씩 한가지씩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상체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하체 영역으로넘어갑니다.  햄스트롱근을 풀어주고 종아리근도 풀어주고 발가락을 하나씩 당겨서 정렬해주고 나면 등의 근육을 풀어주고 틀어진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동작들을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몸전체 영역을 한번에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도구를 사용해야 하고 쉽지 않은 테크닉을 발휘해야 하지만 이것도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께 모여야 상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면 가능합니다. 우리가 모여서 함께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대금반(0515)

 

대금반 수업(0515)

5월15일 대금반 수업은 점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초반 두분은 이제 한곡조 다 불 수 있을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소리가 잘나다 안나다 하는건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초보자들이 반드시 겪고 넘어가야 하는 수련의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느냐 마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물론 한단계의 한계를 넘었다고 다 넘어것은 아닙니다. 그 다음 높은 단계의 한계가 또 기다리긴 합니다. 

중급반 수업도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대중가요를 배우던것에서 본격적으로 산조로 넘어갔습니다

첫 음 부터 숨이 꽉 막히는 경험을 해야 했지만 이 것 또한 넘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죽어라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연주를 듣고, 운지법을 다시배우면서, 마치 어린아이가 첫걸음을 때듯 조심스럽게 집중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첫 발은 내딛뎠으니 이제 먼길을 천천히 걸어가가 보겠습니다. 





각자 연습곡을 부여잡고 한탄도 하고 한숨도 쉬고 악보를 다시 들여다 보면서 각자의 연습방향과 방법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누군 옥상에서 대금을 불고, 누군 차안에서 대금을 불고 또 다른이는 사무실 공간에서 대금을 불며 한단계의 한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 (0511)





몸마음살림운동 0511


5월 11일 수업은 6명이 참여를 하셨습니다.
오늘은 한분이 운동하러 오시자마자 무릎이 너무 아파서 수업에 오지 않으려고 하다가 억지로 왔다며 너무 아파하셨습니다. 

무릎에 주사도 맞으셨다는 너무 아프시다며 울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무릎의 문제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발목을 풀어주는 방법을 상호 가르쳐 드리고 직접 해보게 하였습니다."
무척 아파하면서도 시원해 하셨습니다."

제가 직접 발목을 풀어준분은 아파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렇게 발목과 무릎의 근육을 풀어주고 서해부의 깊숙한 근육까지 풀어주는 방법을 함께 하고 나서 걸어보라고 하니 다들 다리가 날아갈듯 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목과 무릎을 도움주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모두들 웃으며 헤어질 수 있어서 저도 기분은 하루였습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대금반)




 대금기초반 0508

대금기초반과 중급반 수업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생님을부터 받은 숙제들은 각자가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초급반은 드뎌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간단한 동요 정도는 연습할 수 있을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중급반은 산조 리듬으로 넘어가기로 하고 어려운 곡을 부여 받았습니다.
쉽지 않은 소리를 자연스럽게 내야 하니 보통 부담스러운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한단계 발전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다는 자기 만족도 있어서 즐겁게 숙제를 받아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대금을 가르쳐주시는 이헌경 선생님께서는 매주 한분씩 숙제를 점검하시고 그에 맞게 연습부분을 지정해주십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선생님께서 내어주신 숙제를 1주일간 열심히 연습해서 옵니다.
그렇게 한시간 이상 각자 연습해야 할 곡조를 받아서 연습에 매진합니다.

이번주에는 공부시간 1시간전에 미리 오셔서 각자 복습을 하셨습니다.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한발자국씩 나아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2023년 5월 4일 목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0504)

 몸마음살림운동0504

목요일오전 몸마음살림운동
5월이고 행사들이 많다보니 참여하시는분들이 줄었다.
그나마 여섯분이 오셔서 운동하는 내내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오늘은 먼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동작을 몇가지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팔운동이나 허리운동시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쉴때 "하" 하며 내쉬도록 호흡법을 교정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않은 관계로 다들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서서 하는 운동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상호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먼저 어깨를 눌러 등과 가슴을 펴게하고, 두팔을 당겨 척추와 척추신경을 부드럽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경추7곱마디를 가볍게 풀어주고 머리를 살짝 당겨주어 편안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상체의 영역을 어깨, 팔뚝, 손목, 손등 손가락까지 하나씩 풀어주고 하체의 아킬레스건에서 종아리까지 풀어줘서 온몸이 살아나도록 해주었습니다.
혼자서는 풀기 힘든 몸의 이런저런 근육들을 둘이서 상호 도움을 주면 훨씬 효과적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온몸을 풀고나면 일주일을 견디는 힘이  생긴다고 다들 좋아하십니다. 








2023년 5월 3일 수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0503)

 몸마음살림운동0503

화요일 저녁반 수업
개인 사정과 회의등으로  몇분이 참여치 못한다는 문자가 온다. 
5월이고 어린이날 행사부터 큰 행사들이 많다, 다들 지역사회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시는분들이 많아 바쁘고 힘든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나오시는 분들이 있다. 
오늘도 찐하게 운동하고 일주일간 몸과 마음에 쌓아놓은  피로를 풀기 위해 전신 근육을 풀어주면서 상호 도움을 주었습니다.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머리가 맑지 않고 등등 다양한 몸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 상태에 맞게 몸을 풀어주면  상쾌하고 가뿐한 몸의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