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8일 금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도반(0427)

 검도반 0427


목요일 저녁 검도반 수업이 2주만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출장관계로 한주 쉬었드니 한분만 오셨내요

지난번 수련하던 기천의 초발검식을 1식부터 9식까지 한번 훓어보았습니다.
여전히 자세는 잘 나오지 않고 검의 결도 많이 흔들리지만, 무엇이든 한순간에 되는것은 없으니 꾸준히 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예전 산속에서 수련하던 방식으로 밥만먹고 검수련만 할 순없어서 기본기만 익히고 검식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하다보니 많이 어슬프고 어렵습니다만, 이 또한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자기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수련법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검과 검이 부딛히며 내는 소리가 좋습니다.
어떨땐 스트레스가 풀리고, 또 어떨땐 내안에 발산하지 못하고 쌓여있던 기운들을 목검에 실어 밖으로 내보다보면 기분도 좋고 얼굴엔 웃음기가 돌기도 합니다.

몸수련이 주는 긍정적 효과중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2023년 4월 27일 목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0429)

몸마음살림운동 오전반(0429)

4월29일 몸마음살림 오전반 수업이 하하 호호 하며 진행이 되었습니다.
참여하시는분들의 에너지가 좋아서 수업시간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좋은 기운은 좋은 에너지를 만들고 주변에 좋은 파동을 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오전반은 시끌벅쩍 합니다. 

오늘의 화두는 단연 칼슘이었습니다.
칼슘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공유하고 이명이나 이석증이 있는분들은 반드시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서 골밀도가 낮으면 칼슘을 보충해줘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오늘은 참석자분들끼리 서로 나이를 확인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언니 동생하던 분들이 나이를 밝히고 나니 반대로 언니 동생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또 하하호호 하면서 넘어갑니다.

수업을 마치면서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면서 많이 친숙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몸마음살림운동이 운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내는 서로 살림의 네트워크 이기를  희망해봅니다.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0525)

 몸마음살림운동 저녁반 (0525)

비가오는 저녁이면 운동하기사 싫어집니다. 그럼 운동 참여율은 많이 떨어집니다. 
비는 부슬부슬오고 날은 춥고 당연히 많이 빠지실줄 예상했는데 비오는 날 치고는 6명이 오셨으니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비가오면 온몸이 짜증스럽게 변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덟가지 운동을 마치고, 목배게를 중심으로 몸을 푸는 동작들을 많이 했습니다. 
허리를 풀고 등을 풀고 목을풀어주었습니다. 다들 일어나기 싫다고 하십니다.

충분히 근육을 이완해주고 상호 도움주기로 넘어갑니다.
엎드리게 해서 등의 근육을 눌러서 풀어줍니다. 팔의 근육도 풀어줍니다.
중요한 햄스트롱근을 밟아서 풀어주고 발바닥과 손바닥까지 풀어주고 나면 일주일간 쌓였던 피로가 조금은 풀어지면서 몸과마음이 회복되는 느낌일 받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이렇게 서로 모여서 운동을 하고 상호 몸과 마음의 회복을위해 여러가지 동작을 통해 도움을 주다보면 나도 좋아지고 상대도 좋아집니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의 생리는 (적어도 그일부는)열린 고리 구조이기 때문에 개인은 자신의 모든 기능들을 지배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달되는 조절 정보가 체내의 호르몬수치,심장기능,수면 리듬, 면역 기능 등을 조절한다. 이 상호 과정은 동시적으로 진행된다. 한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고, 이과정에서 자기 자신도 조절을 받는다. 어느 누구도 전적으로 자신의 생리를 조절하지 못한다, 각자는 다른 사람이 있어야 완성될수 있는 연린 고리 구조이다" 

그러니 우리는 함께 모여 운동해야한다. 






문화체육프로그램 대금기초반(0524)

 대금기초반0524

월요일 대금기초반 수강생들이 어김없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총 4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선생님께 일대일 지도를 받을수있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대금소리가 많이 좋아져 왔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연습을 하시지만 집에서도 틈틈히 연습을 했다는것이 확인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간단한 음악은 소리를 내며 불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 되어있었습니다. 
대금은 소리가 나고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면 꽤나 재미있는 악기입니다. 

점점 대금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3개월간의 짧지않은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0420)

 

몸마음살림운동(0420)

오랜만에 출석률이 좋은 오전이었습니다.  9명이 참석하셔서 시끌벅쩍하게 진행했습니다. 

무릅이 좋지 않은 회원분이 계셔서 무릅에 문제를 일으키는 굳어있는 근육을 푸는 방법과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상호 도움주기를 통해 무릅회복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한분은 허리가 아프셔서 허리의 근육을 푸는 운동법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소개하고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하루였습니다. 일주일간 쌓였던 피로를 풀고, 상쾌한 심신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일주일간 몸과 마음이 평화로울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도반(0418)

 

검도반 0418

저번주 수련생 전원에게 문자를 보내 계속 수련을 할것인지 물었고, 한분이 일정이 바빠서 빠지게 되셨습니다. 오늘 그 빈자리를 새로운 분이 채워주셨습니다.

기존에 함께 했던 두분은 오늘도 열심히 초발검식을 수련하셨습니다.  처음과 달리 오늘은 정말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까지는 조금 두리뭉실하게 검이 흘러가는 방향과 연결에 중심을 두고 익혔다면 오늘부터는 자세 하나하나에 신경을 더 쓰고 정확하게 자세를 잡고 검의 흐름과 결을 익혀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부로 초발검식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흐름을 외웠습니다. 다음부터는 그 흐름에 더해 좀더 정확한 동작과 자세를 잡는데 집중하려합니다. 

오늘 새로오신 분에게는 검의 기본인 빛광자 베기를 함께 했습니다.

아홉동작을 물흐르듯 끊기지 않고 흐르는것과 정확한 자세를 잡는게 핵심인데 처음하는분인데도 정말 잘 따라오세서 놀랐습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대금기초반(0417)

대금기초반0417

오늘은 두분이 빠졌습니다.
선생님께서 맛있는 딸기를 가져오셔서 맛있게 먹고 시작했습니다.
먼저 기초반 두분의 연습이 시작됩니다
율명을 외우고 소리를 길게 내는 롱턴을 연습하십니다. 
손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는데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초급반이니 당연합니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고 복습이 필요한데... 잘 안하는게 함정.

중급반 두분은 고시레와 젓대소리 앞부분을 세밀하게 지도받았습니다
대금의 기본을 넘어 좀더 깊이 있는 소리의 세계로 한발 들이밀었습니다.
들이밀고 들어가자 마자 막히는 기분입니다. 정말 따라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이 한계를 넘어야 다음 수준의 한계를 만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할밖에.

오늘은 중급반 두분이 먼저 모여서 연습하면서 
선생님이 시키지도 않은 부분까지 열심히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야 했습니다.
잘  못 불고 있었는데 심지어 열심히 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두사람은 그래도 "한다", "틀려도 한다". 그것도 열심히 한다였습니다. 
선생님이 계시니 수정하면서 배워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계시지 않으면 한발도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함께여서(공동체) 선생님이 계셔서 공부가 한발씩 나아가 갑니다.




 

문화체육 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0411)

몸마음살림운동 15회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녁반 수업이라 지역에서 활동을 하시는 활동가분들은 참여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분들은 계십니다. 
몸이 아프신분들은 그래도 꾸준히 나오셔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과 마주합니다. 
그런데 몸이 그다지 불편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이 시간은 일정의 후 순위로 밀립니다. 그러니 매번 참여율이 들쑥 날쑥입니다

일찍 오신분들은 수다를 떨면서 각자 몸을 풀다  운동시간에 맞추어 운동을 시작하시고, 늦게 오시는 분들을 운동을 스스로 하시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맞추십니다. 

각자가 간단한  자병자치의 수준이 될때까지 꾸준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도반(0411)

화요일 오전 검도반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 호기롭게 시작했던 검의 세계가 결코 쉽지 않음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시간의 문제로, 몸의 문제로, 한두분이 빠지게 되었지만 그 와중에도 재미있어하고 배우러고 하는 분들은 남아서 열심히 따라오고 계십니다. 

예도 24세중 절반을 넘기고, 지금은 기천의 초발검식을 시작했습니다. 흐름이나 동작, 손과 발의 모양이 쉽지 않아 몸고생 마음고생이 심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의 세계가 주는 또다른 희열이 있읍니다. 그 것을 쫒아 가다보면 어느순간 검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순간이 올겁니다. 

수행은 흐름을 닦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신체가 움직이는 시공간의 청정함부터, 충만한 신체로 만나기위한 자기 관리까지 하나하나 점검하고 조절하면서 나아가는 겁니다. 그 길에 꾸준하게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대금기초반(0410)

대금기초반 교육이 어느사이 3개월을 접어들었습니다.
나름 실력들도 늘었고, 또 나름 한계에 부딛혀 떠난분들도 계십니다
그래도 일곱분이 남아서 나름 열심히 대금의 세계에 접속해 있고 점점 변모해 가고 있어서 의미있는 나날입니다.

매주 월요일 4시부터는 중급반 분들이 연습을 하고 5시부터는 초급반분들이 연습을 합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별관의 외부를 활용해서 초급반분들은 밖에서 각자 방식으로 연습을 하고 선생님께서 그 소리를 다시 잡아주십니다. 









 

2023년 4월 7일 금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도반 (0406)

 검도반 수업 0406

검도반 수업은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은 열정도 높지만 습득능력도 좋습니다.
저번주까지 진행한 예도 24세중 12세까지를 마무리하고
이번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천의 초발검식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30여 동작을 끊김없이 이어야 해서 일단 자세를 외우고 익혀야 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예도24세로 기본기를 잡아놓아서 인지 큰 무리없이 잘 따라오고 계십니다.
이번달에 초발검식은 마무리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살짝 해봅니다. 

한분이 발목을 접질러서 참여치 못해 아쉬웠지만  부상이 완쾌되고 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실거고, 그럼 저녁 검도반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문화체육프로그램 몸마음살림운동 0406

몸마음살림운동 0406

3개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다보니 다들 느슨해지신것 같습니다.
점점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꽃소식에 푸름푸름한 날은 좋아서 마음이 밖으로 기운을 내뿜는 시기도 한몫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좀 정리가 필요한듯해서 참여자 전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시한번 참여 의사를 밝혀 달라고요. 
그랬드니 또 전원 참석하신다고 하시니 이걸 어째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그렇지만 또 흔들리는 마음 다잡고 열심히 달려가야지 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