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도 오전반은 3명이 결석을 하셔서 두분이랑 열심히 수련했습니다.
오늘 집중 수련은 저번주 수련했던 예도24세중 거정세를 복습하고, 점검세를 새롭게 배웠습니다. 점검세는 편섬이라는 자세와 발초심사라는 자세가 쉽지 않습니다. 자세가 조금만 균형이 맞지 않아도 앞뒤좌우로 흔들리게 되고 흔들리면 무너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검을 쓰는 검사가 중심을 잃으면 상대에게 반격을 당하게 되고 그것은 곧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에 중심을 잡고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훈련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에너지가 샘솟기도 합니다. 지금은 한동작할때마다 흔들리고 쓰러지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멋진 동작과 검의 결이 나올것입니다. 꾸준한 수련을 위한 시간 배치를 어떻게 하는가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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