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반 0427
목요일 저녁 검도반 수업이 2주만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출장관계로 한주 쉬었드니 한분만 오셨내요
지난번 수련하던 기천의 초발검식을 1식부터 9식까지 한번 훓어보았습니다.
여전히 자세는 잘 나오지 않고 검의 결도 많이 흔들리지만, 무엇이든 한순간에 되는것은 없으니 꾸준히 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예전 산속에서 수련하던 방식으로 밥만먹고 검수련만 할 순없어서 기본기만 익히고 검식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하다보니 많이 어슬프고 어렵습니다만, 이 또한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자기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수련법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검과 검이 부딛히며 내는 소리가 좋습니다.
어떨땐 스트레스가 풀리고, 또 어떨땐 내안에 발산하지 못하고 쌓여있던 기운들을 목검에 실어 밖으로 내보다보면 기분도 좋고 얼굴엔 웃음기가 돌기도 합니다.
몸수련이 주는 긍정적 효과중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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