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반 0530
화요일 오전 검도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의 초발검식은 초발9식까지를 다 익히고, 상호 공방을 중심으로 어떻게 실전에서 사용하는지를 연습하였습니다. 초발 1식부터 9식까지 다양한 쓰임을 공방을 통해 몸에 체득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호랑검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초발검식으로 검의 기본은 익혔으니 이제부터는 좀 고난도의 검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호랑검무는 기천시절 만들어진 검무입니다. 부산에서 전수되어 창원으로 그리고 전국의 기천으로 알려진 검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과 검이 하나가 되어 허공에 그림을 그리듯 자유로워야 합니다. 검은 검의 길을 가고, 몸은 검을 싣고 전후좌우 고저의 공간을 자유롭게 노닐어야 검무가 됩니다.
이제 그 길에 한발자욱 다가 섰으니 뚜벅뚜벅 나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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