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7일 수요일

문화체육프로그램 검도반 (0516)


수련 참여에  대한 조건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함께 한 덕분에 기천의 초발검식을 끝마칠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는 당분간 초발검식을 응용한 갑을 공방을 통해 몸을 좀더 자유롭게 쓰는법과 동작 하나하나의 결과 흐름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첫날이었지만 서로 검과 검을 부딛히다 보니 생각만큼 쉽지 않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분명 식은 다 외웠는데 막상 상대를 눈앞에 두고 찔러오는 검을 목격하니 몸이 얼어붙고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자책을 하더군요,

머리로 기억했다고 몸이 따라주는건 아닙니다. 기억한것을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나도 모르게 그 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렇게 서로 주고받는 공방을 통한 수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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