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반 수업(0515)
5월15일 대금반 수업은 점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초반 두분은 이제 한곡조 다 불 수 있을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소리가 잘나다 안나다 하는건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초보자들이 반드시 겪고 넘어가야 하는 수련의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느냐 마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물론 한단계의 한계를 넘었다고 다 넘어것은 아닙니다. 그 다음 높은 단계의 한계가 또 기다리긴 합니다.
중급반 수업도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대중가요를 배우던것에서 본격적으로 산조로 넘어갔습니다
첫 음 부터 숨이 꽉 막히는 경험을 해야 했지만 이 것 또한 넘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죽어라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연주를 듣고, 운지법을 다시배우면서, 마치 어린아이가 첫걸음을 때듯 조심스럽게 집중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첫 발은 내딛뎠으니 이제 먼길을 천천히 걸어가가 보겠습니다.
각자 연습곡을 부여잡고 한탄도 하고 한숨도 쉬고 악보를 다시 들여다 보면서 각자의 연습방향과 방법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누군 옥상에서 대금을 불고, 누군 차안에서 대금을 불고 또 다른이는 사무실 공간에서 대금을 불며 한단계의 한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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