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기획한 1인공익활동가교육을 마치고 마지막 단계로 1인공익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반갑다 재두루미야"를 진행했습니다.
반갑다 재두루미야는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주남 농부, 1인공익활동가, 경상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사업의 시작은 마창진환경운동연합에서 주남 농부들이 생산한 쌀을 판매한다는 홍보글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공익활동지원센터의 1인공익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에 주남 농민이 생산한 쌀을 팔아보자는 제안을 받아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러차례의 기획회의와 현장방문, 그리고 판매를 위한 방법(코로나로 여러번 계획이 변경되기도 하였음)다시 수정과 재수정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완성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주의 노력을 통해 최종안은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에서 농약, 제초제, 비료를 하지 않고 친환경적 농법으로 생산한 쌀을 온라인으로 판매하여 농부, 환경, 공익적 가치까지 만들어 내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남다르다 할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로 어렵게 쌀을 생산했으나 판매의 어려움을 겪는 농부의 쌀을 판매함으로서 농부는 수익을 올리고 향후 지속적인 농사가 가능하게 되었고
둘째, 농약 비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생태적으로 건강한 농토를 지켜내고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
셋째, 삼무(농야그,비료,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의 먹이터를 안전하게 지켜냄으로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부터 다양한 철새들의 먹이터를 지속가능하게 지켜낼 수 있었다는 것일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철새와인간의 공존, 도시와 농촌의 연대라는 선한활동은 경상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 1인 공익활동가들에게는 이후 활동의 방향을 정하는데 주요한 경험이 되었을것입니다.오늘 행사에서는 주남저수지를 건강하게 지키는데 힘을 쏟고 있는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의 고승하 의장님께서 직접 출연하셔서 환경관련 노래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고승하의장님은 주남저수지가 위치한 동읍에 살고 계시는 주민이기도 합니다.
오늘 행사는 시작한지 50여분만에 200포의 쌀을 완판하면서 성공적으로 끝을 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지역의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고생하신 1인 공익활동가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경남공입활동가지원센터,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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