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인향만리1-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화향백리(花香百里)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인향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  인향만리1 
경남의 1세대 시민활동가들이 은퇴하였거나 은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이 온다는것은 그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의 미래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역으로 한사람이 사라진다는것은 그 사람이 가진 과거와 현재라는 경험과 지혜도 사라지는 겁니다. 
지역의 소중한 인적 자원인 1세대 시민활동가들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으로 남겨서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혁신하는데, 1세대 시민활동가들의 수십년 시민운동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진다면 의미있는 일이 될것입니다.  


⃣   경상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 9개의 사업중 하나인 인향만리1 사업을 위해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영상을 책임질분은 레드무비의 구자환 감독님이 맡으셨고, 
인터뷰와 기록을 담당할분은 이춘작가님이 맡으셨습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박종순이사장님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로 하셔서 3명의 준비위원이 구성되어 첫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준비모임을 통해 1세대 시민활동가6명에 대한 추천을 받아 기록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6명의 시민활동가지만 내년에는 10명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향만리1 사업과 관련하여, 주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면서 만나는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노동,농민,환경,시민,민족,교육,예술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십년 헌신적으로 활동을 해오신  1세대 시민활동가들을 추천해주실분들은 저히 센터로 연락을 주셔도 좋고, 댓글을 달아주셔도 고맙겠습니다.

 인향만리, 1세대 시민활동가들의 삶의 향기가 2세대 3세대 면면히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점심은 박종순 이사장님께서 사주셨습니다.
점심 식사후에는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승해경 센터장님이 맛있는 커피와 레몬차도 사주셔서 점심시간이 훈훈했습니다.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먹는가도 중요한데 오늘의 점심은 선한 분들과의 만남이라 즐겁고 더 맛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부탁드려도 되겠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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