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시작한 1인활동가 발굴 및 성장 사업 프로젝트 실행 보고서를 공유합니다.
1인활동가 김영민님의 남해 섬이정원 탐방기입니다.
「오래된 돌담과 연못 자연스러운 유럽식 정원」
경남 힐링관광 18선. 남해 섬이정원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1인활동가 지원프로그램 기획 취재. 작성 : 김영민]
▲섬이정원 입구(남해 남면로 1534)
오늘은 다랑이 논을 그대로 살려 만든 경남 1호 민간정원인 남해 ‘섬이 정원’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요즈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합니다.
▲ 섬이정원 매표소
정원에 들어서니 매표소가 나옵니다. 매표소 앞은 주차장입니다.
매표소에는 사람 없이 티켓 자동 발매기가 우릴 반깁니다. 인원에 맞추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관람 코스는 2가지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1→2→3→4→5→6→7→8→9→10→11→12→1 순이었고 두 번째는 1→12→11→9→10→8→7→6→5→4→3→2→1 순이었습니다.
▲ 2번 길과 12번 길 갈림길
어느 길로 들어서도 사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냥 두 갈래 길에서 선택하기 나름인 듯합니다.
섬이 정원은 보물섬 남해에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다랑이논’을 그대로 유럽식 정원으로 살린 듯합니다.
▲ 오래된 돌담과 연못
오래된 돌담과 연못 그리고 자연스러운 울타리에 다양한 풀과 억새들로 연출한 정형적이고 자연스러운 유럽식 정원입니다.
▲ 섬이정원 내 이국적인 나무 문-(무인카페 가는 길)
정원마다 담과 문으로 독립적이면서 서로 연결되어 공간이 만들어지듯이 다랑이논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9개의 작은 정원들이 방의 개념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 옛 다랑이논의 자연스러운 물길(상)과 무인카페(하)
각 정원마다 개성 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 때로는 서로 어울려 다른 정경을 보여줍니다
▲ 물고기정원(상), 숨박꼴질정원(하)
마치 유럽 귀족의 저택 속 정원처럼 아니,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고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 한려수도 남해가 보이는 전경
무엇보다 한려수도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의 아름다움이 겨울의 찬바람도 비켜나는 듯합니다.
▲ 돌아 나오는 길/섬이정원 차명호 대표의 인사말과 돌담 속 섬이정원 표지판
2021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섬이정원 차명호 대표의 인사말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남해는 분명 우리나라 보물섬이고 섬이정원 역시 남해에 숨겨진 보물의 하나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취재는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의 1인활동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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